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소아 감염병 국내서도 확산중

최근 중국과 인도네시아에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는 바이러스와 세균 사이에 위치하는 미생물로, 폐렴이나 관절염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어린이를 중심으로 확산이 진행되어 소아과 병원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국내 유행 상황 및 환자 수

국내에서 마이코플라스마 감염병은 3∼4년마다 유행하는 경향이 있으며, 2019년에는 1만 3,479명의 입원 환자가 보고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47주차에는 270명의 환자가 확인되어, 2019년 동기 대비 환자 수가 절반 이하로 줄어든 상태입니다.

마이코플라스마 발생 추이 ⓒ질병청 통계


마이코플라스마 감염병의 증상과 조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증상

마이코플라스마 감염병의 증상은 열, 두통, 콧물, 인후통 등으로 감기와 유사하지만, 지속 기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주로 어린이에게 발병하며, 호흡기 비말 또는 직접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치료 및 예방 조치

항생제를 통한 치료가 가능하지만, 내성이 있는 경우 다른 항생제나 코르티코이드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합니다. 전문가들은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등교나 등원을 자제하고 집에서 쉬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마이코플라스마 감염병에 대한 보건 당국의 대처가 안일하다고 지적하며,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협회는 소아 감염병의 경우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질병관리청의 현재 대응 수준에 대해 우려를 표현했습니다.